[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기아 노사가 지난 2021년 임금협상부터 5년 연속 무파업으로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f623cb15a3a1f1.jpg)
기아는 30일 지난 25일 도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총원 2만5812명, 투표인원 2만1356명, 투표인원 대비 찬성 1만5601명(73.1%), 반대 5710명(26.7%)로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기아 노사는 합의안을 통해 △2026년까지 500명의 엔지니어(생산직) 신규채용 △국내 오토랜드(공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거점으로 전환 △안전한 일터 구축을 통한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종업원 상호존중·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공동 특별선언' 체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임금과 성과 격려금은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380만원 △'월드 카 어워즈' 2년 연속 선정 기념 격려금 500만원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53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에 합의했다.
조인식은 다음달 1일 실시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