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11월 초 국가 행사를 이유로 고객들에게 일정 변경을 요청했던 결혼식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원래 일정대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서울신라호텔은 호텔 행사장에 결혼식을 예약한 일부 고객에게 국가 행사로 결혼식을 예약 당일 진행할 수 없다고 알리고 보상안을 협의해 왔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국가 행사를 예약한 측에서 호텔 대관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은 어떤 국가 행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물 것으로 점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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