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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6.9%, 추석 연휴 7일...10일은 20%


경총, 2025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62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휴무 실시 기업의 56.9%는 7일 간 쉬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10월3일) △토요일(10월4일) △추석 공휴일(10월5~7일) △대체공휴일(10월8일) △한글날(10월9일)이 이어지며 총 7일이다.

경총이 조사한 기업들의 2025년 추석 휴무일수 분포.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경총이 조사한 기업들의 2025년 추석 휴무일수 분포.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10일 이상' 쉰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20.1%, '5일' 쉬는 곳은 8.8%로 조사됐다.

10일 이상 쉬는 회사는 다음달 10일과 그 주 주말까지 이어서 연속으로 쉬는 경우다.

응답 기업의 96.2%는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6일 이하' 쉬는 기업은 18.1%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51%)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0.4%였다. 지난해(64.8%)보다 감소한 규모다.

상여를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68.1%)이 300인 미만 기업(59.4%)보다 높았다.

경총이 조사한 기업들의 2025년 추석 휴무일수 분포.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경총이 조사한 2025년 기업 규모별 추석상여금 지급 비중.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추석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4%)이 가장 많았고, '별도상여금만 지급'(32.2%),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3.8%)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한 설문에서는 '작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5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작년과 비슷한 수준'(35.6%), '작년보다 개선됐다'(7.4%)가 뒤를 이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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