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조민 씨가 고소장을 공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번아웃 극복을 위해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쪼민 minchobae]](https://image.inews24.com/v1/ff900975abed36.jpg)
지난 9일 조 씨는 인스타그램에 "원래 고소는 잘 하지 않지만 여러 차례 경고하고 7일의 유예 기간까지 줬음에도 게시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부득이 형사 고소했다"며 고소장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공개된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의 신원이 편집돼 가려져 있었으며 인스타그램 주소와 함께 '수사기관을 통한 신원 확인 필요'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었다. 적용된 혐의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저작권 침해 등이었다.
조 씨는 고소 취지에서 "피고소인이 제 게시물을 무단 복제해 자신의 계정에 올리고 제가 광고비를 횡령하거나 불법 광고를 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이로 인해 사회적 평가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재산권과 인격권이 침해됐으므로 형사 처벌을 원한다"고 명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번아웃 극복을 위해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쪼민 minchobae]](https://image.inews24.com/v1/451111f6d20508.jpg)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번아웃 극복을 위해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쪼민 minchobae]](https://image.inews24.com/v1/e53bceef369bd9.jpg)
앞서 조 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해 배상금 2500만원과 법정이자 7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 배상금으로 중고 테슬라 차량을 구입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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