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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張 "인간적 예의로 尹 접견"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
金, 중도 겨냥…張, 핵심 지지층 결집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자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각각 연설에 나서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자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각각 연설에 나서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결선에 오른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23일 열린 TV토론에서 당선을 겨냥해 각각 다른 전략적 메시지를 던졌다. 김 후보는 "내년 선거 때 전한길 씨가 아닌 한동훈 전 대표를 공천하겠다"며 찬탄(탄핵 찬성)파와 중도층을 향한 포용 행보를 보였다. 반면 장 후보는 "당선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가겠다"며 반탄(탄핵 반대) 핵심 지지층 결집을 노렸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장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질문을 부탁해' 코너에서 이같이 답했다.

해당 코너는 전날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로부터 받은 질문을 사회자가 대신 묻는 것으로, 둘 중 질문자가 누군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전씨가 아닌 한 전 대표를 택한 이유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우리 당의 대표를 했을 뿐 아니라, 아직 많은 장래가 있다"며 "우리 당의 상태를 봐서 적절한 곳, 승리를 할 수 있는 곳에, 한 후보를 적절히 공천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우리 당의 자산 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쟁자인 장 후보는 앞선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동일한 질문을 받고 '더불어민주당과 맞서 싸워온 사람'이라며 한 전 대표가 아닌 전씨를 선택한 바 있는데, 이와 정반대의 답변이다.

장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 접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우리 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절연을 할 것은 과거 잘못된 일, 잘못된 사건과의 절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윤 전 대통령은) 우리 당원도 아니고, 우리 당 당원이셨던 전직 대통령"이라며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더 이상의 절윤(絶尹) 요구에 선을 그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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