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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충무로 시대' 연다⋯60년 만에 사옥 이전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충무로2가로⋯올 4분기 입주 예정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삼양식품이 60년 만에 사옥을 이전한다.

삼양식품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 전경.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 전경.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서울 중구 충무로2가 남산N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신사옥은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로 오는 8월 완공 예정이다. 거래대금은 2270억원으로 현금 지급한다. 삼양식품은 완공 후 인테리어를 거쳐 4분기 중 입주할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현재 성북구 하월곡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4월 재개발이 확정돼 사옥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급격한 회사 성장에 따라 임직원 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사옥 확장 필요성이 커졌다. 삼양식품 임직원은 지난 2015년 1107명에서 지난해 239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중 본사 근무 인원은 600여 명인데, 모두 수용하지 못해 일부는 사옥 근처 임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되면 삼양식품 본사 근무 인원에 더해 서울 지역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사 직원 400여 명도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에 맞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서라도 시내 중심지로 이전이 필요했다"며 "K푸드를 대표하는 B2C 브랜드로서 사옥 이전지 명동은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구축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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