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5당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9일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또 사퇴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야5당 원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2025.3.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2819fbdc0e04f.jpg)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과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야5당 대표가 '비상시국 공동 대응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야5당 대표는 심 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했다.
야권에서는 지난 1월 검찰의 윤 대통령 기소 당시, 심 총장이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어 기소 여부를 논의하는 등 시간을 지체한 것이 이번 석방의 빌미가 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야5당은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 선고를 함께 촉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 파면 때까지 시민사회와 긴밀히 연대하면서 시민사회가 여는 장외 집회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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