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자살 시도한 父子⋯구조 뒤 "가족 죽였다" 자백

한강공원서 자살 시도한 父子⋯구조 뒤 "가족 죽였다" 자백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아내이자 어머니를 살해하고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부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아내이자 어머니를 살해하고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부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기상청]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80대 남성 A씨와 그의 50대 아들 B씨를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자택에서 아내이자 어머니인 8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범행 이후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당국에 구조됐다. 이후 자신들의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쯤 주거지에서 숨진 C씨를 발견하고 A씨 등을 긴급체포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쯤 주거지에서 숨진 C씨를 발견하고 A씨 등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으며 경찰은 A씨 등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