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이 노화 예방과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이 노화 예방과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The Brighter Side of News]](https://image.inews24.com/v1/cb44dc8098856a.jpg)
호주 에디스코완 대학 연구팀은 지난 15일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을 통해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된 식단이 신체적·정신적 건강 저하를 예방하는 데 좋다"고 밝혔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포함된 페놀계 화합물로, 항산화 작용을 비롯한 다양한 생리 활성 기능을 한다. 주로 녹차, 사과, 오렌지, 블루베리, 딸기, 자몽, 적포도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성인 8만6430명(여성 6만2743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노화 관련 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으며, 식품 섭취 빈도 설문지를 활용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을 자주 섭취한 여성은 허약(frailty, 15%), 정신 건강 악화(12%), 신체 기능 저하(12%) 위험이 낮아졌다. 반면 남성의 경우, 허약이나 신체 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은 크지 않았지만, 차, 블루베리, 적당한 레드 와인이 정신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이 노화 예방과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The Brighter Side of News]](https://image.inews24.com/v1/27287af1e55d5c.jpg)
또한, 여성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주당 3회 더 섭취하면 허약(11%), 정신 건강 문제(8%), 신체 기능 저하(7%)가 줄어들었으나, 7회 줄이면 허약이 18% 증가했다. 남성은 주당 7회 이상 플라보노이드 식단을 줄이면 정신 건강이 60% 악화했으며, 3회 늘리면 15%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차, 사과, 블루베리, 레드 와인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노화를 방지하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히, 일정한 섭취를 유지하는 것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플라보노이드 섭취를 늘리는 것이 정신적·신체적 건강 저하를 방지하는 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효과는 여성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문 URL: https://doi.org/10.1016/j.ajcnut.2025.02.010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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