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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현금 보유액 10분기 연속 증가⋯480조 역대 최대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94)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10분기째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워런 버핏. [사진=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런 버핏. [사진=AP 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현지시간) 버크셔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금 보유액은 3342억 달러(약 480조7467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버크셔는 10분기 연속 현금 보유액을 늘려왔다. 이는 3분기 말 3252억 달러에서 늘어난 것으로, 현금 보유액은 2022년 3분기부터 증가하고 있다. 4분기 동안 버크셔는 67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현금을 과도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우려에 버핏은 "회사 자금 대부분이 여전히 공개 및 비공개 주식에 투자돼 있고 이 방침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금성 자산을 우량 기업의 소유보다 선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식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그가 왜 현금 보유액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승계 구도와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버핏은 지난해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보험 운영 부문의 그렉 아벨 부회장을 후계자로 발표했으며, 이번에도 승계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버핏은 버크셔가 보유 중인 이토추 등 일본 5대 종합상사(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이토추상사,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상사)의 보유 지분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당초 이들 종합상사의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유지하려 했지만, 해당 기업들과 지분 확대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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