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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집회서 경찰·기자 위협…'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입건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방법원, 헌법재판소,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경찰과 기자 등을 위협한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등에서 펼쳐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경찰·기자 등에게 위협을 가한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전사 부배달']
서울서부지방법원 등에서 펼쳐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경찰·기자 등에게 위협을 가한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전사 부배달']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11일) 유튜브 채널 '전사 부배달'의 운영자 A씨의 고발장을 접수해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부배달'로 활동하며 지난달 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당시 경찰차를 가로막고 차 위로 드러눕거나 경찰관을 짓누르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법원 담장을 내리치며 법원 시설을 훼손한 장면도 포착됐다.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서는 기자에게 "쫓겨난 기자 일로 와(이리 와), 일로 와!"라며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 10일 대통령 지지자들의 국가인권위원회 난입 당시에도 14층 인권위 회의실 앞까지 진입해 출입을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등에서 펼쳐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경찰·기자 등에게 위협을 가한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전사 부배달']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A씨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가로세로연구소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A씨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한 좌파 유튜브가 제가 경찰을 폭행했다 이러면서 몰아가고, 제가 폭행해서 징역에 가야 한다, 구속돼야 한다 이러는데 어이가 없다"며 위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나를 좀 살려 달라. 존경한다"며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전사 부배달'에 유튜브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식당, 길거리 방송 등 일상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올리다, 최근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 극우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전한길 한국사 강사,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등 극우 인사들의 응원을 받은 영상도 올렸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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