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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돌연사한 남편, 불륜녀 있었다⋯시댁은 장례식 부의금도 털어가"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모텔에서 돌연사한 남편에게 15년 된 불륜녀가 있었고, 시댁 식구들은 장례식에서 부의금까지 손을 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모텔에서 돌연사한 남편 옆에 있던 불륜녀가 장례식에서 부의금까지 손을 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모텔에서 돌연사한 남편 옆에 있던 불륜녀가 장례식에서 부의금까지 손을 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은 남편이 사망한 후 충격적인 일들을 연달아 겪었다는 한 5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이 고지식한 성격이라 아내가 바깥에서 일하는 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평생을 전업주부로 살았는데 남편은 용돈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약 30년 동안 남편 내조만 하고 살았다는 A씨는 "지난해 겨울 남편이 출장에 나섰다가 한 모텔에서 돌연사했다"며 "부고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갔는데, 경찰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성과 함께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A씨 남편은 출장을 간 게 아니라 불륜 여행을 떠났던 것이다. 그제야 남편의 휴대전화를 살펴본 A씨는 무려 15년이나 남편이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시댁 식구들이 남편의 불륜을 알고 있었다"고 폭로한 A씨는 "그들은 남편을 제대로 못 길들인 내 잘못이라며, 피해 본 것도 없는데 왜 그러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더라"고 토로했다.

모텔에서 돌연사한 남편 옆에 있던 불륜녀가 장례식에서 부의금까지 손을 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모텔에서 돌연사한 남편 옆에 있던 불륜녀가 장례식에서 부의금까지 손을 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A씨를 괴롭게 한 건 불륜녀 존재만이 아니었다. 시댁 식구들이 남편 장례식이 끝나기도 전 몰래 부의함에 손을 댄 것이다. A씨가 이를 발견하고 항의했지만 시댁 식구들은 "우리 쪽에 들어온 돈은 우리가 가지는 게 당연하다"고 되레 소리쳤다.

A씨는 "부의금을 챙겨간 시댁에서 정작 남편이 남긴 빚 8000만원은 나 몰라라 하는 중"이라며 "나와 함께 공동상속인인 시어머니는 남편의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 나눠 갖자고도 했다"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저건 범죄 아닌가?" "상주인 부인 외에는 부의금에 손을 대면 안 된다" "참 나쁜 인간 많다" "인간이라 할 수 없네" "소름 돋는다" "세상이 진짜 요지경이다" "사별한 며느리에게 부조금 하나도 안 준 시댁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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