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탑승객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179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파손된 기체 후미가 크레인으로 옮겨지고 있다. 2024.12.2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b4a44e68195bf.jpg)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9시 7분 기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구조자는 2명으로 분류됐다.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객 175명, 객실 승무원 4명, 조종자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남게 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사고는 1993년 아시아나 해남 추락 사고로 당시 66명이 숨졌다. 이번 참사의 피해 규모가 두 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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