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가 전국에서 연달아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집회에 출몰해 여성들에게 성추행을 하는 시각장애인 남성을 조심하라는 당부가 공유되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 농민 행진 보장 촉구 시민대회'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및 시민들이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2024.12.2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8044f9765ce21.jpg)
23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누리꾼 A씨는 지난 22일 "벌써 십수년째 여러 집회 현장을 배회하며 지팡이를 짚고 시각장애인처럼 행동하는 중년 남성이 있다"며 "실제 저시력자라는 얘기도 있지만 문제는 여러 투쟁 현장에서 성추행 등 사건을 저지르고 호의를 악용해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집회에서도 이 남성이 나타나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 농민 행진 보장 촉구 시민대회'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및 시민들이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2024.12.2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67ab8aa1440ee.jpg)
또 다른 누리꾼 B씨 역시 "이 사람은 집회 현장에 나와 자신이 시각 장애인이라며 여성들에게 무슨 음식을 사 달라, 화장실에 데려다 달라 등의 다양한 요청을 한다"며 "데려다 주면 바지를 벗겨달라고 한다. 요구를 안 들어주면 드러누워서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운다"고 강조했다.
B씨는 "이 자는 긴 시간 여러모로 골치아픈 인사다. 먹을 것이 있는 곳,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줄 것 같은 여성들이 있는 곳에만 간다"며 "성추행, 성희롱을 저지르고 돈도 갈취해간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소식이 공유되자 실제 집회 현장에서 이 같은 인물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금요일에 나도 비슷한 사람을 본 적 있다" "어제 화장실 가고 싶다고 부탁하는 남자 장애인을 목격했다" "2008년 촛불집회 때도 비슷한 사람을 본 적 있는데 동일 인물인지 모르겠다"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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