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당론으로 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결자해지해야 할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고 당(국민의힘)은 사분오열"이라며 "대외신인도는 추락했고 국민 경제는 어려워졌다. 경제 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결단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 만으로도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당은 이런 국가적 사안 앞에서 분열하면 안 된다"며 "당리당략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당의 미래보다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4일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경태·안철수·김상욱·김예지·김재섭 의원에 이어 진종오 의원이 여당에서 6번째로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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