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자신이 엎지른 카페 음료를 카페 사장에게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구한 어린이집 원장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점주의 사연을 보도했다.
![자신이 엎지른 카페 음료를 카페 사장에게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구한 어린이집 원장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해당 손님이 카페에 돌아와 항의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54059191c83fd3.jpg)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제보자의 아내 B씨가 카페를 보던 중, 손님 C씨가 가게를 방문했다.
그는 라떼 3잔과 아메리카노 2잔 등 총 5개의 음료를 주문한 뒤 캐리어 2개에 음료들을 나눠 담아 카페를 나섰다.
잠시 후, C씨는 카페로 돌아와 "캐리어에 문제가 생겨 라떼를 모두 쏟았다.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자신이 엎지른 카페 음료를 카페 사장에게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구한 어린이집 원장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해당 손님이 카페에 돌아와 항의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1a6069aca4b39.jpg)
이에 B씨가 "카페 밖에서 벌어진 일이고 캐리어가 어쩌다 망가졌는지 확인이 안 되니 재결제를 하시면 만들어 드리겠다"고 답하자 C씨는 돌연 "동네 장사 이딴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며 고성을 질렀다.
또한 "밖에 쏟은 커피도 전부 다 네가 치워라" "커피가 옷에 묻었으니 세탁비도 물어내라" 등 막말도 쏟아냈다.
B씨가 "반값이라도 내면 만들어 드리겠다"고 다시 제안했지만 이마저 거부한 C씨는 계산대 안쪽에 캐리어를 세게 내려놓고는 카페를 떠났다. 이 과정에서 물병 2개가 계산대 안으로 떨어져 바닥이 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C씨는 이후 카페 본사 측에 항의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이 엎지른 카페 음료를 카페 사장에게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구한 어린이집 원장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해당 손님이 카페에 돌아와 항의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a9583cfea2928.jpg)
제보자 A씨는 수소문을 한 결과, C씨가 해당 지역 한 어린이집 원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잘 얘기해서 풀었으면 다시 만들어드릴 수 있었지만, 권위적인 태도로 무조건 공짜로 주라는 식으로 명령하니 화가 났다"라며 "임신 초기인 아내가 이 일로 많이 놀라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등 괴로워하고 있어 병원까지 다녀왔다"고 호소했다.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네장사 운운하는 진상들 너무 많다" "저런 원장 밑에서 어린이들이 뭘 배우겠나" "업무방해나 재물손괴로 고소하라" 등 반응을 보이며 C씨의 행동을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캐리어가 문제가 있었다면 다시 만들어 주는 게 맞지 않나" "사장도 캐리어를 언급한 것을 보니 캐리어 문제가 맞는 거 아닌가" 등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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