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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정현 탈당에 "살신성인 자세" 호평


김명연 "여야 쟁점법안, 1월 임시국회에서 재추진"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정현 전 대표의 탈당 선언에 대해 "살신성인의 자세"라고 호평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이정현 전 대표가 탈당 선언을 했다"면서 "이 전 대표의 탈당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전 대표의 탈당 결정은 국민 앞에서 과거의 잘못을 책임지고 쇄신하려는 당을 위해 살신성인하려는 것"이라며 "국민께 책임을 지려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쟁점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 당이 19대 국회 때부터 추진하려던 쟁점법안이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법안을 재검토하고 1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며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탈당을 선언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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