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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2호스팩, 한강인터트레이드 합병안 주총 통과


"상호 한강인터트레이드로 변경…내년 2월 8일 상장 예정"

[윤지혜기자] SK2호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은 22일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화장품 유통 전문 업체 한강인터트레이드(대표 정동진)의 합병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한강인터트레이드의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주주 전원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SK2호스팩의 상호도 '한강인터트레이드'로 변경된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국내 화장품 유통기업 중 가장 많은(13개) 해외 유명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요 화장품 유통채널로 자리잡은 H&B(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점이 스팩주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단순 유통을 벗어나 주문자상표제작(OEM) 제조를 병행하고 있는 데다 내년 자체 토탈 메이크업 브랜드 론칭 등 성장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합병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SK2호스팩과 한강인터트레이드는 23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기간을 거친 후 1월 말까지 채권자 이의제출, 합병 등기 등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8일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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