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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17'에 'HDR·크롬캐스트' 모니터 공개


장익환 HE사업본부 상무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시장 선도할 것"

[양태훈기자]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를 통해 'HDR' 및 '크롬캐스트' 기능을 내장한 모니터 2종(모델명 : 32UD99, 34UM79M)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32UD99는 고명암대비 실현 기술인 HDR을 지원하는 32인치 크기의 모니터로, 풀HD보다 4배 많은 화소의 UHD(3천840x2천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HDR은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보여주는 기술이다.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희미하게 처리되는 빛과 색상을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또렷하게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32UD99에 영화·게임·드라마·방송 등 다수의 콘텐츠 제작사들이 선택한 HDR 표준인 'HDR 10' 규격을 적용, 또 시야각이 넓은 IPS 패널을 활용해 영화 제작 기준인 디지털시네마 색 표준(DCI-P3)의 95%까지 충족시켰다. 별도의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를 연결해 색표현 보정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34UM79M은 세계 최초로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내장한 34인치 크기의 모니터다. 스마트폰의 게임, 동영상 등을 무선으로 모니터로 감상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과 PC를 연결, 두 기기의 화면을 모니터로 동시에 보면서 키보드와 마우스로 간편하게 조작도 가능하다.

장익환 LG전자 HE사업본부 IT BD 담당 상무는 "뛰어난 기술력을 반영한 모니터 신제품들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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