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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국세청 엔티스 유지보수 계약…167억원


"풍부한 국세업무 경험 인정받아"

[윤지혜기자] IT서비스 전문업체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은 '국세청 엔티스(NTIS)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엔티스는 국세 공무원의 세정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납세자가 편리하게 전자세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의 전체 예산은 약 448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2년이다. 이 중 아이티센의 지분은 약 167억원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엔티스는 국세청 30여종의 개별 시스템을 통합하여 새로 구축한 것으로 세법 적용 등 업무 특성상 타 기관·민간 분야에서 유사 사업을 찾기가 힘들어 국세업무 경험이 풍부한 당사가 적격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최근 SK C&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연말 최대 규모의 금융 차세대 사업인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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