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우상호 "누리예산 변화 없으면 결단할 수밖에"


"朴대통령 탄핵, 준비 되는대로 의사일정 진행"

[윤채나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정부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결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 확보가 예산안 합의 통과의 가장 큰 기준"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정부 여당이 누리과정 예산의 중앙정부 부담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법인세 인상을 골자로 한 법인세법을 올해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하는 데서 한 발 물러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누리과정 예산을 잘 준비해 오면 여러 세법에 대해 열어 놓고 이야기하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해법을 안 가져오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타협할 수 없다. 애초 계획대로 그냥 밀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절차와 관련해선 "탄핵 가결에 필요한 준비는 완성도 높은 탄핵소추안 마련, 가결정족수 확보"라며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면 다음 달 2일에라도 의사일정을 진행할 것이고 준비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9일에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우상호 "누리예산 변화 없으면 결단할 수밖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