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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월, 델 품 떠나 독립회사로 출범


빌 코너 CEO 선임, '시큐어퍼스트 파트너' 프로그램 등 채널 강화

[김국배기자] 네트워크 보안업체 소닉월이 델소프트웨어에서 분리돼 독립 기업으로 공식 출범했다.

소닉월은 프란시스코 파트너스 및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인수 합병을 완료하고 델소프트웨어에서 완전히 분리된 독립 기업으로 출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초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는 사이버 보안, 네트워킹 분야 전문가인 빌 코너(Bill Conner)가 선임됐다. 빌 코너 사장은 사일런트서클과 엔트러스트에서 CEO를 역임했고, 데이터네트웍스와 노텔네트웍스 사장을 지낸 바 있다.

빌 코너 CEO는 "소닉월이 독립 기업으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채널 파트너와 고객에게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혁신과 채널 파트너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닉월의 주력 제품은 다중엔진의 샌드박싱 기술을 제공하는 '소닉월 캡처 APT'다. 또 채널 파트너와 독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보안, 접근권한 보안,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대학 캠퍼스, 소매, 금융, 의료, 정부 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했다.

향후 소닉월은 채널 파트너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차원에서 '시큐어퍼스트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파트너사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기업인 프란시스코 파트너스의 디판잔 뎁 CEO는 "소닉월이 독립 기업으로 출범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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