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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하루 15곳 생겨나는 편의점..."공정위 제한해야"


유의동 "편의점 업계 호황? 과다경쟁 인한 가맹점주 피해 심각"

[유재형기자] 지난해에만 신규출점한 편의점 수가 5천500개를 넘어서 개점 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새누리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건네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하루 평균 15개의 편의점이 새로 오픈해 모두 5천508개에 이르렀다.

이때문에 치열한 가맹점 간 경쟁이 매출하락으로 어어져 겉으로는 편의점 업계가 호황을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익은 가맹점주를 제외한 가맹본부만 해당된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편의점이 들어서고 바로 옆에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이 생겨도 이를 제한할 근거가 없다"고 지적하며, 공정위에 "효율적인 출점제한 등 과다 경쟁구조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정위 제출 자료에 따르면 점포수 상위 10대 브랜드 중 편의점 4곳이 포함됐으며 GS25, 씨유, 세븐일레븐가 각각 1,2,3등을 차지했다. 또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편의점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간 불공정거래행위가 발생해 분쟁 조정에 이른 사례는 최근 5년간 497건에 달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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