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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20~21일 운영위 개최키로…11일 증인 협상


여야3당 원내수석 회동서 백남기 특검 등 합의 '불발'

[이영웅기자] 여야3당은 10일 회동을 갖고 국회 운영위원회를 오는 20일~21일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도읍 새누리당·박완주 더불어민주당·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시간가량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관영 원내수석이 밝혔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일과 21일에 운영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운영위의 일반증인 채택 의결을 적어도 목요일(13일) 오전까진 해야 한다"며 "일반증인 협상을 위해 내일(11일) 다시 회동을 갖고 명단교환하고 일반증인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를 담당하는 국회 운영위에는 우병우 민정수석과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기관증인으로 채택돼 있다. 야당은 이들을 일반증인으로도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두 사람의 국감 출석 여부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앞서 이들은 ▲백남기 특검 ▲국회법 개정안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윤리위원회 제소 ▲우병우 민정수석 증인 채택 ▲가습기살균제특위 연장 ▲국정감사 이후 정기국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각 당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서로의 입장차만 드러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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