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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첨단기술 양궁 훈련에 지속 접목"


현대차그룹, 양궁대표팀 위해 축하 만찬 개최

[이영은기자] 현대차그룹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남·녀 전 종목을 석권한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 축하 만찬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1일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과 가족들,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및 역대 메달리스트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축하연을 열었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 선수단 및 선수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향후에도 스포츠 과학화에 발맞춰 산업계의 첨단 신기술을 양궁 훈련에 지속적으로 접목하는 한편, 유소년 양궁을 적극 육성하고 지도자 교육 및 처우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현대차그룹도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몽구 회장에 이어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를 맡고 있는 정 부회장은 리우 대회 양궁 경기를 직접 참관하며 현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휴게실·샤워실을 갖춘 트레일러, 방탄차, 간이 한식당 운영 등 지원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남·여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한 재료, 동역학, 뇌과학, 3D 프린터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훈련장비 개발 및 훈련기법을 적용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센터와 양궁협회의 협업을 통해 육안으로 알 수 없는 활 내부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활 비파괴 검사', 선수의 손에 꼭 맞는 '맞춤형 그립', 불량 화살 분류에 도움을 주는 '슈팅머신',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뇌파 측정 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성과에 기여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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