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장위 1구역' 분양

[조현정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26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대에 '래미안 장위 1구역'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 4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87만3천135㎡에서 총 2만7천여 가구를 조성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 단지 개발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A 295가구 ▲84㎡B 134가구 ▲101㎡ 19가구다.

이 단지는 서울 3대 공원으로 불리는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마주해 있다. 오동근린공원, 우이천, 청량근린공원, 영축산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성과 노약자를 위한 도시 설계를 위해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인증 제도 1급 권장이 도입돼 안전한 주거 환경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3~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하고 틈새 공간을 활용한 안방 붙박이장, 복도 수납장 등 효율적인 수납 공간과 주택형에 따라 스터디룸, 가족 서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패밀리룸 공간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손목에 착용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고려한 아파트 출입 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를 비롯해 래미안 에너지 절감 시스템(REMS),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자동세대 환기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조현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삼성물산,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3년 연속 1위

• 삼성물산, 무더위 건설 현장에 '더위보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