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반값과 AI로 음악시장 조준


9월 에코 단말기용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출시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경쟁사보다 저렴하고 스마트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로 틈새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9월 업계 요금 절반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에코 단말기 전용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 에코 사용자라면 누구나 월 4~5달러에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반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음악 서비스 이용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월 4달러 또는 5달러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마존은 경쟁사처럼 월 10달러에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에코 단말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음악 시장은 스트리밍 서비스 위주로 재편된 후 선두업체 스포티파이의 1위 수성과 이를 따라잡으려는 애플, 판도라, 아마존의 공격적 행보로 분주하다.

애플은 사용자 환경과 디자인을 개선해 그동안 지적을 받았던 사용하기 불편했던 문제를 해결했다. 판도라는 다음달 스포티파이와 유사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내놓고 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여기에 아마존까지 다음달 저렴한 가격과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무장한 서비스를 출시해 업체간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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