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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규정 관리 솔루션 속속 업그레이드, 왜?


각종 보안 규정 증가, 통합 관리 솔루션 관심 늘어

[성지은기자] 보안 규정 관리 솔루션 업체가 잇따라 제품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보보호 규제 강화 및 신규 규제로 점검 항목이 늘면서 이를 통합,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에 맞춰 기능을 새롭게 보강하고 있는 것.

이들 보안 규정 관리 솔루션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정보보호인증국제표준(ISO27001) 등 다양한 보안 규정을 통합 관리, 중복 업무를 제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란지교에스앤씨, 인성정보, 이볼케이노 등이 하반기 업그레이드 된 보안 규정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란지교에스앤씨는 자사 솔루션 '미소(MISO)'를 업그레이드, 타 시스템과 연동해 통합보안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디자인을 대폭 개편해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란지교에스앤씨 관계자는 "6월 법 개정으로 ISMS 심사 의무 대상이 기존 정보통신기술(ICT)업체에서 의료·교육기관까지 확대됐다"며 "보안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해진 대상이 늘면서, 관련 시장의 확대 및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맞춰 미소팀을 단독 부서로 독립시키고 컨설턴트 인력을 충원, 솔루션과 함께 컨설팅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성정보는 지난 5월 유와이즈원의 보안 규정 관리 솔루션 사업을 인수, '와이즈-ISMS(wise-ISMS)'를 공급하고 있다. 이달 중 이의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선보인다. 국정원 보안실태조사와 관련한 요구 사항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강신원 인성정보 이사는 "와이즈-ISMS는 유와이즈원에서 업계 처음 제공한 솔루션이고, 국내 최초이다 보니 규제와 관련한 이해가 높다"면서 "규제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솔루션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볼케이노 또한 연말 관련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한 '시큐어워크시스템(SWS) 3.0'을 내놓을 계획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전체 조직 내에서 그룹웨어, 전사적 자원관리(ERP)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방화벽, 안티바이러스 등 포인트 솔루션 관리와 결합되도록 개발된다.

황재윤 이볼케이노 대표는 "정보보호 강화 등으로 기업이 지켜야 할 규제가 늘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볼케이노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별화된 통합보안관리(ESM)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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