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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W 유지보수 기업 '리미니 스트리트' 국내 상륙


오라클·SAP 등 기업용 SW 유지보수 전문

[김국배기자] 미국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기업 리미니 스트리트(Rimini Street)가 국내 시장에 진입한다.

17일 리미니 스트리트는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상열 대표가 한국지사장을 맡았다.

리미니 스트리트는 SAP, 오라클 등 세계적인 SW 기업들의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유지 보수해주는 SW 지원 서비스 회사다. 오라클, SAP 등이 제공하는 고가의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135개의 포춘 500대 기업, 포춘 글로벌 100대 기업을 포함해 1천450개 이상의 고객들에게 10년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 매출액이 전년대비 90% 성장하는 등 급성장하는 데다 한국 시장 수요가 점차 증가한 것이 진출 계기가 됐다. 리미니 스트리트는 이미 국내 25개 고객사를 갖고 있다.

김상열 대표는 LG CNS, 한국EDS 등을 거쳐 최근엔 DBCS 전무를 역임했다. 한화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로 15개가 넘는 한화 계열사의 전략적인 IT 투자와 혁신 계획을 주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CIO들은 SAP와 오라클의 높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비용을 감당해내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리미니 스트리트의 초고속 응답속도 및 프리미엄 지원 모델을 통해 최소 15년간 업그레이드 없이 기존 SW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총 유지보수 비용의 90%까지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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