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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창조경제 전략 통해 재도약"


유임 후 공식 첫 행보는 스타트업 지원 행사

[민혜정기자] 유임한 최양희 미래창조부 장관이 한국은 창조 경제 전략을 통해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양희 장관은 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결선 행사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사업 불모지에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압축정 성장을 했다"며 "우리는 창조경제 전략을 통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 대상에서 빠졌다. 최양희 장관은 이 정부의 핵심 기조인 '창조경제'의 책임자로서 어깨가 더 무거워진 셈이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란 과학과 기술이 상상력을 만나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스타트업은 여기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판교를 아시아 창업 허브로 만들고, 실리콘밸리처럼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최 장관이 유임한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창업 생태계에 안착하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양희 장관은 "미래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가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며 "비자문제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과 관련된 제도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마치고 나온 최양희 장관은 유임한 소회에 대해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이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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