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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유株,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세


유안타證 "유가 낙폭 확대되지 않을 것"

[윤지혜기자]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정유 관련 업종이 상승세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4.58%(6천500원) 오른 14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2.66%, GS는 1.90% 상승세다.

3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3% 넘게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3% 오른 배럴당 40.83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3.1% 오른 배럴당 43.10 달러로 마감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 추가 하락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앞으로 유가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수준의 가격대에서 미국은 시추공 수 증가세를 유지하기 힘들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생산 가능량의 90% 이상을 산출하고 있어 단기에 추가적인 증산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수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기대가 형성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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