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영상통화 계좌 개설 서비스 실시

[윤지혜기자]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에 '영상통화를 통한 실명 인증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운영하는 모바일 증권 브랜드 '나무'의 비대면 계좌개설 애플리케이션인 1미닛(minute)에 먼저 적용된다. 1minute 앱 실행 시 ▲영상통화 인증방법 ▲타 금융기관 계좌이체를 통한 인증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앱 안에서 영상통화로 실명을 확인하면 즉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또 인터넷 뱅킹·스마트 뱅킹 등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보다 수월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모바일증권 나무의 신규 고객은 1minute 앱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한 후, 나무 매체(HTS·모바일·홈페이지 등)를 통해 주식 거래 시 1년간 무료 수수료(단, 유관기관제비용 제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후에는 업계 최저 수수료인 0.01%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온라인 투자정보서비스 'QV클럽'도 새롭게 단장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QV클럽(구 머그클럽)은 주식 전문가들로 구성돼 ▲일대일 맞춤형 상담 ▲톡 상담 ▲전화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기반 추천종목 서비스인 퀀트 서비스와 QV클럽만의 추천종목 등도 실시간 톡으로 받을 수 있다.

김종석 디지털 고객관리부장은 "영상통화를 통한 인증방법으로 장 빠르고 편리하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하반기 e-고객관계관리(CRM)기반의 온라인 자산진단 서비스(큐레이터)와 투자정보서비스(QV클럽)가 오픈되면 모바일증권 나무만의 특화된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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