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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철강株 강세…中 철강산업 구조조정


중국 철강업계 설비 감축으로 공급과잉 해소 기대

[윤지혜기자]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으로 철강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철강주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 대비 5.41%(1만1천원) 오른 22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5.21%, 동국제강은 4.08%, 대한제강은 3.52%, 세아베스틸은 2.33%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철강 구조조절 계획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며 "올해 4천500만 톤 규모의 철강 생산설비를 감축한다고 지난 달 발표한 것에 이어 최근에는 25사에 달하는 중국 국영 철강기업들의 생산설비를 향후 2년 내 10%, 5년 내 15% 의무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이현수 애널리스트도 "올 상반기가 중국에서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정부들이 구조조정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구체적인 방법과 수치를 통해 시행으로 옮길 수 있는 국면"이라며 "중국 철강산업의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은 중장기적으로 공급과잉 규모의 축소와 철강시황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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