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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 "미래부 공무원, 불미스러운 사태 죄송"


미방위 전체회의서 직원 갑질·성매매 논란 등 사과

[민혜정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직원의 갑질, 성매매 혐의 논란 등에 대해 사과했다.

최 장관은 11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래부의 한 사무관이 프랑스 출장 중 산하기관 직원에게 아들 숙제를 시킨 사실이 적발된데 이어 간부가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아 파장이 일었다.

최양희 장관은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을 쏟겠다"며 "타의 모범 기관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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