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블래스터웜, 여전히 '맹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블래스터웜이 12일에 이어 13일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보안 업계에 따르면 블래스터웜 피해 신고가 13일 오전 9시부터 급속하게 늘어나며 12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우리는 "13일에만 접수된 피해 건수가 200건이나 된다"며 "9시 이후 문의 전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시간당 100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도 보안 패치를 하지 않은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의 경우 13일 들어 신고건수는 12일보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시간당 30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안연구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건수는 817건이며 13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의 집계 상황은 7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블래스터웜 피해를 줄이는 것은 사용자들이 얼마나 빨리 보안 패치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조속한 보안 패치를 당부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블래스터웜, 여전히 '맹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