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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택용 ESS 'RESU', 인터솔라 어워드 본상 수상


장성훈 전무 "세계 최고 제품 경쟁력 인정…글로벌 시장 공략할 것"

[양태훈기자] LG화학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폐막한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에서 자사 주택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제품 'RESU'가 인터솔라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국내 기업이 ESS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솔라 측은 "LG화학의 New RESU 시리즈가 주택용 제품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선구적인 입지를 다진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LG화학의 RESU(Residential Energy Storage Unit)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를 27%를 향상시키면서 무게는 13% 낮춰 설치 및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인버터 연결 방식을 적용, 설치에 소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3.3킬로와트(kWh)에서 9.8킬로와트까지 5가지 모델로 구성, 제품 추가 연결도 가능해 최대 19.6킬로와트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SD카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유지보수의 편의성도 제공한다.

장성훈 LG화학 ESS 전지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을 통해 주택용 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독일, 호주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주택용 ESS 시장은 올해 7천300억원에서 오는 2024년께 12조원 규모로 연평균 44%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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