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23일부터 2차 테스트 실시

경쟁요소 강화·시나리오 추가해 풍성해진 콘텐츠 제공

[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신작 모바일 게임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의 2차 테스트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일본 게임사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선보인 '삼국지 조조전'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전략과 전술을 펼치며 천하를 통일하는 원작의 재미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채택했다. 2016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원작 '삼국지조조전' 외에도 다양한 추가 시나리오가 제공되는 '연의' 모드와 자원을 관리하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 모드가 등장한다. 장수 등용과 성장에 따른 게임 기능 확장, 신규 튜토리얼과 로비 추가, 각종 편의 기능 개선 등 지난해 12월 진행된 1차 테스트에서 접수된 이용자 의견들도 반영했다.

개발 총괄을 맡은 띵소프트 이득규 디렉터는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상세한 게임 진행가이드를 통해 각 게임 요소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시나리오와 장수 등용 요소로 풍성해진 플레이 콘텐츠를 공개할 것"이라며 "국가 경영과 전투가 결합된 '삼국지조조전' 본연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