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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머스팜, 3D프린터 '올모' 할인 예판


세계 최초 메탈 3D프린터··· 풀 컬러 터치 LCD 적용

[민혜정기자] 3D프린터 전문업체 포머스팜은 신제품 '올모(OLMO)'의 할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올모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선 구매하면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16년에 처음 모습을 공개한 올모는 공개 직후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폐막한 월드 IT 쇼(World IT Show)에 성능 개선을 통한 양산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이 회사의 출품작은 IT 전문 매체에서 뽑은 '월드 IT 쇼 베스트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모는 ▲ 세계 최초 메탈 3D 프린터로 출력한 듀얼 노즐 사용 (Metal Fabricated Dual Nozzle) ▲넓은 출력 부피 ▲챔버형 구조 ▲풀 컬러 터치(Full Color Touch) LCD ▲ 공기정화 기능 등으로 3D프린터 출력의 안정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포머스팜이 특허 출원한 특수 MF듀얼 노즐(Metal Fabricated Dual Nozzle)은 필라멘트 간의 간섭과 우징(Oozing)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 했다. 일반 가공기법으로는 가공이 불가능해 메탈 3D프린터로 출력한 특수 노즐이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완성도 높은 듀얼 출력을 가능하게 해준다.

최대 출력 부피는 '297x210x230mm'로 A4용지의 출력사이즈를 3D프린터 출력으로 규격화 한 것으로 부피가 큰 오브젝트도 한 번에 출력 할 수 있다.

또 올모는 챔버방식의 3D프린터로 예상치 못한 위험을 방지하고 민감한 재료를 더 안정적으로 출력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제품 올모에서 눈 여겨 볼 또 다른 특장점은 유럽의 대표적인 3D프린팅 업체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와 파트너십을 통해 올모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폼엔진(FORM ENGINE)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폼엔진은 일반적인 3D모델링 파일의 오류를 정밀히 분석해주며, 3D 모델링에 오류가 있을 시 추가로 제공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96%까지 자동 수정해 출력물의 실패를 최소화 해준다.

강지훈, 윤정록 대표는 "올모(OLMO)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통해 대한민국의 3D프린터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고, 해외의 큰 기업과도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머스팜은 지난 2013년 10월 '파인트리(Pine Tree)' 출시를 시작으로 2014년 지난해 스프라우트, 스프라우트 미니를 선보이며 3D 프린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국내 최초 파스텔 톤 PLA필라멘트 '마시멜로우'를 출시했으며, 올해 초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 OLMO와 PICAV를 공개하며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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