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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中 만열영업과 웹드라마 합작 착수


'만불상' '변이' 중국 웹드라마로 제작 예정

[김다운기자] 미스터블루가 만든 웹툰이 중국 웹드라마로 재탄생된다.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중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만열영업유한공사와 사업제휴 본 계약을 서울 미스터블루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만열영업은 중국 북경시에 소재한 영상콘텐츠 기획·제작 전문 기업이다.

이번 본 계약 체결은 지난달 10일에 맺은 양사 전략적 사업제휴(MOU)에 이은 것으로 미스터블루가 제작한 웹툰을 기반으로 각종 2차 저작물 제작을 합작하고 중국대륙에 대한 독점적 판권 및 수익을 배분하며, 웹툰을 통한 사업 확장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스터블루는 작품당 일정액의 저작권 사용료를 받게 되며, 향후 2차 저작물에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분배받게 된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부터 5년간이며, 1차 계약작품은 미스터블루가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는 웹툰 '만불상', '변이'로 확정됐다.

이번 본 계약에 따라 만열영업은 최우선적으로 미스터블루 웹툰 만물상을 기반으로 웹드라마 제작에 착수한다. 크랭크 인은 이르면 오는 7월이나 8월이 목표이며, 연간 4개 작품 정도를 추가 계약해 중국 시장내 K-웹툰의 사업화 성공모델을 구축한다는 각오다.

미스터블루 조승진 대표이사는 "중국의 웹드라마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중국인들에겐 또 하나의 문화 장르로 분류돼 잠재적 성장성이 큰 산업"이라며 "미스터블루의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과 중국의 우수한 드라마 제작진이 협업을 한 만큼 K-드라마의 전설을 잇는 메가히트 웹드라마 론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미스터블루의 탄탄한 시나리오의 웹툰에 대한 콘텐츠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올해 들어 중국을 비롯한 해외기업의 제휴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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