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與 지지율 동반상승, 총선 여파 관심


총선 D-5, 주요 지역서 여당 지지율 더민주·국민의당 넘어

[채송무기자] 4.13 총선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와 여야 모두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4~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헤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5% 포인트 상승한 4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 포인트 하락한 46%였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해외 순방 이후 지지율이 상승했던 그간의 추세가 이번에도 계속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외교/국제 관계'(24%)(+13%포인트), '대북/안보 정책'(17%)(-7%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2%)(-4%포인트), '복지 정책'(5%), '안정적인 국정 운영'(5%),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5%) 등을 들었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경제 정책'(17%), '소통 미흡'(12%),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8%)(+3%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6%), '독선/독단적'(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등을 지적했다. '공천 문제/선거 개입'(3%)(-3%포인트)이 3주 연속 언급됐으나, 이번 주 들어 비중이 줄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상승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9%,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같은 21%, 국민의당은 2% 포인트 상승한 14%의 결과였다. 정의당은 5%, 의견유보 21%였다.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집권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도 어려운 위기'라고 했던 새누리당 지도부의 위기감과는 달리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지역에서 새누리당은 36%, 더민주는 20%, 국민의당 17%, 정의당 7%로 야권 지지율의 총합이 새누리당 지지율을 압도함에도 새누리당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기 역시 새누리당 35%,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당 14%, 정의당 5%였다.

대전·세종·충청은 새누리당 45%,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14%로 역시 새누리당이 앞섰고, 부산·울산·경남도 새누리당 52%, 더민주 11%, 국민의당 8%, 정의당 8%로 야권의 패배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야권 경쟁으로 관심이 높은 호남은 국민의당이 승기를 잡았다. 광주·전라는 새누리당 14%,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당 37%, 정의당 3%로 나타났다. 3월 넷째 주 더민주 33%-국민의당 22%, 다섯째 주 27%-30%, 4월 첫째 주 24%-37% 등 최근 3주간 흐름은 '더민주 하락-국민의당 상승'이다.

한국갤럽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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