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 출판사인 여원미디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탄탄정통만화 삼국지'를 출시했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탄탄정통만화 삼국지'는 총 101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국지연의가 정사와 다르게 촉나라에 초점을 맞춰 쓰인 만큼 이 책 역시 유비의 탄생을 시작으로 촉한의 멸망까지를 다뤘다.
책 속에는 고전 삼국지에 등장하는 전략, 전술, 용병술, 처세술 등이 기술돼있다.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사성어도 있다.
또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입체감을 가미시키는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그려져 있어 훨씬 생동감 있다.
한편 경영자 교육사이트인 'HiCEO'가 CEO 783명을 대상으로 '가장 추천하는 도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천도서 1위를 차지한 책이 나관중의 '삼국지'였다. 군주들이 보여주는 리더십, 능력위주의 인재 등용 등 실제 경영에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담겨있다는 것이 응답의 이유였다.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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