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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신임대표에 고순동 전 삼성SDS 사장 선임


IBM과 삼성SDS 거친 IT전문가

[김국배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신임 대표로 고순동 전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1958년생인 고순동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 세인트루이스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거쳤다.

IBM에서 아시아퍼시픽 전략, 마케팅 담당부장과 마케팅 글로벌 서비스부문 사업개발담당임원을 맡았고 이후 2003년부터 삼성SDS 전자본부 본부장, 하이테크본부장, 공공SIE본부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고 대표 선임이 국내 컨수머 태블릿 및 커머셜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한국MS 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는 "그 동안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 이를 업계 최고의 서비스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MS에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고객에게 더 나은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MS의 솔루션으로 고객 성공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대표는 MS 아시아태평양 총괄 세자르 세르누다 사장에게 직속 보고하게 된다.

그 동안 한국MS 대표이사 대행을 맡아온 최기영 부사장은 최고운영임원(COO)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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