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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에 SMS 통합 추진


복수계정 기능으로 메신저 쓰임새 키운다

[안희권기자] 페이스북 이용자는 앞으로 메신저로 휴대폰처럼 단문전송서비스(SMS)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은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에 SMS의 통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메신저에 SMS 통합하는 것외에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메신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복수계정 서비스를 이번에 새롭게 추가했다.

페이스북은 메신저의 SMS 통합 테스트를 미국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3년 후반에 페이스북 계정없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SMS 기능을 제공했다. 하지만 SMS 메시징 이용자가 적어 이 기능을 이듬해 폐지했다.

페이스북은 올해부터 SMS나 애플의 아이메시지처럼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 페이스북 이용자가 아닌 지인과도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이 서비스를 메신저에 SMS 기능을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메시징앱 시장에서 무섭게 영향력을 확대해온 페이스북은 맥용 데스크톱 메시징앱까지 개발하며 이용자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는 문자전송뿐만 아니라 음성 및 화상통화, 게임, 쇼핑, 개인송금 등을 구현하며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월간 이용자 8억명을 지닌 페이스북 메신저는 이 기능들과 우버 택시 공유앱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과 기업용 소셜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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