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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4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64.8%%↑


매출 1천643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당기순익 180억원 기록

[강호성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지난 4분기 매출 1천643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당기순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1%(34억원), 64.8%(89억원), 97.9%(89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KT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총 매출은 6천264억원, 영업이익은 978억원, 당기순이익은 744억원으로 기록됐다.

2015년 총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지난해보다 0.6%(36억 원), 25.5%(199억 원), 34.0%(189억 원)씩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향상이 가입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 회사의 총 가입자는 431만 명으로 전년 대비 5만명이 늘었다. 가입자 증가 추이를 보면 위성 전용 상품과 초고화질(UHD)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위성 전용 상품 가입자는 모두 20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7만 명 늘었다. UHD 상품 가입자(위성 전용, OTS 포함)는 지난해 6월 상품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만 5천 명씩 늘어 연간 누적 가입자 11만 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위성 전용 상품과 UHD 상품 가입자가 꾸준히 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는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 서비스인 DCS를 재개하고 UHD 추가 채널을 론칭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DCS는 위성방송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전송방식을 결합한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말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DCS를 기반으로 새로운 IP 연결 융합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와 융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가입자 확대와 함께 위성방송의 성장잠재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품격 UHD 채널 2~3개를 추가 론칭하고 자체 제작을 확대하는 동시에 최첨단 스마트셋톱박스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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