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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금융공사에 1500억 현물출자


올해 총 4천억원 출자…지분율 64.8%로 높아져

[김다운기자] 정부가 서민·중산층 내집마련 지원 등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1천500억원을 현물출자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해 1천500억원의 현물출자를 실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공사 납입자본금은 1조6천800억원에서 1조8천300억원으로 증가하고, 지급보증배수는 42.0배에서 39.2배로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이 개선된다.

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정부 지분율은 61.6%에서 64.8%로 증가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출자를 포함해 올해 주택금융공사에 6월 한국은행 2천억원, 8월 추가경정예산 500억원 등을 포함해 총 4천억원의 현물출자를 실시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주택금융공사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공사 납입자본금(1조8천300억원)이 수권자본금 한도인 2조원에 근접하므로, 주택금융공사의 수권자본금 한도를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하는 공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31조7천억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해 공급했으며, 보금자리론 등 서민층 내집마련 지원, 전세자금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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