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경쟁서 주도권 잡을까?

CEO 주도 사업추진-SaaS 모델 고객 선호로 성장 잠재력 커


[안희권기자]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수장으로 취임한 후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해왔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이 업체가 시장을 주도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S는 최근 1분기(7~9월) 결산에서 스마트폰과 윈도사업 부진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MS의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59억달러로 지난해보다 8%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성장했다.

MS의 클라우드 사업 연매출 규모는 이미 82억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2015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를 1천억달러 이상으로 예상했으며 회사 경영진의 높은 관심으로 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기업 사업부문별 수장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서 경영진은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모바일 솔루션이나 사물인터넷(IoT)보다 더 우선시했다. 모바일 기기들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세상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클라우드 기술의 중요성은 오히려 한층 커지고 있다.

고객사들은 클라우드형 애플리케이션(SaaS)을 제공하는 업체중 하나인 MS나 IBM 등을 선호하고 있어 MS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이 시장 상황을 근거로 MS의 클라우드 매출이 매분기 고속 성장하고 시장 영향력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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