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요시다 PD "서버다운 없는게 최대 성과"

단기 성과에 만족 안해…추후 '필드전쟁'도 테스트 예정


[문영수기자]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가 올해 8월 한국에 오픈된 '파이널판타지14'의 최대 성과로 안정적 서비스를 꼽았다.

지스타2015를 찾은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프로듀서는 13일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픈 이후 3개월여 동안 서버다운 없이 파이널판타지14를 서비스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스퀘어에닉스와 아이덴티티모바일의 긴밀한 협업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파이널판타지14는 매주 진행되는 정기점검 이외에 긴급 서버점검이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었다. 다수의 이용자가 몰리는 오픈 직후에도 서버 다운이 일어나지 않아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요시다 프로듀서는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일본 게임을 출시해 성공한 경우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파이널판타지14를 서비스하려 한다"고 말했다.

◆12월 2.4버전 업데이트…중장기적 관점에서 서비스 이어간다

이날 요시다 프로듀서는 향후 파이널판타지14에 추가될 업데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거둔 단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게임을 가다듬을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요시다 프로듀서에 따르면 오는 12월 파이널판타지14에 신규 직업 '닌자'를 비롯해 각종 신규 던전, 파이널판타지14 글로벌 버전과 밸런스를 맞춘 2.4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14에 아직 구현돼 있지 않은 필드전쟁(PvP)의 테스트도 계획돼 있다.

그는 "올해 한국에 출시된 온라인 게임 중 PC방 성적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들었으나 이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며 "한국 이용자들의 캐릭터 육성 성향 등을 분석해 2~3년 뒤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4는 스퀘어에닉스의 명작 시리즈 '파이널판타지'의 최신 버전이다. 가상의 대륙 '에오르제아'를 무대로 모험가들의 활약을 다룬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12일 부산에서 개막한 지스타2015 LG전자 부스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를 출품했다.

부산=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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