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치킨·피자 결합한 '치짜' 출시

[장유미기자] KFC가 2일 치킨과 피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치짜'를 새롭게 출시한다.

치짜는 빵 도우 대신 100% 국내산 통살 치킨 필렛 위에 베이컨, 모짜렐라 치즈, 양파 등 다양한 피자 토핑을 풍성하게 얹어 오븐에 구워낸 메뉴다. 치킨과 피자의 결합어인 '치짜' 이름대로 치킨 위에 피자를 얹어 독특한 비주얼과 맛을 뽐낸다.

특히 도우의 역할을 하는 필렛은 기존의 징거 필렛보다 더욱 커진 통살 필렛으로 바삭하고 두꺼워 입 안 가득 씹히는 만족스러운 식감을 선사한다.

또 푸짐한 피자 토핑에 바베큐 소스와 고소한 체다치즈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달콤하고 깊이 있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파인애플까지 더해져 느끼함을 없애고 상큼한 맛을 살렸다.

치짜의 단품 가격은 4천800원이며 코울슬로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의 가격은 6천900원이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신메뉴 '치짜'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맛으로 다른 치킨과는 차별화 된 KFC만의 특별한 메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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