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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홍보실, 미디어센터로 변신 "쌍방향 소통"


자산관리 앱 KB WM 캐스트도 일반에 공개

[김다운기자] KB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역할 확대에 나선다.

KB투자증권은 최근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변경한 뒤 첫 작품으로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인 'KB 자산관리(WM) 캐스트'를 일반에 공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정부기관이나 기업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홍보실이나 공보실은 기업의 활동 상황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주된 업무였지만,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정보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이 홍보실을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KB투자증권 측은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이름을 바꾼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며 "일방적인 홍보를 넘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고객들과 직접 소통을 담당하는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이 증권사가 이번 미디어센터 출범과 함께 선보인 KB WM 캐스트는 KB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와 상품 기획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고객들의 자산관리 팁을 담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미디어센터에서는 KB WM 캐스트에 제공되는 동영상을 직접 기획, 편성 제작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KB 캐스트를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질 좋은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금융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해 KB투자증권의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KB투자증권 송치호 미디어센터장은 "수동적 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능동적인 형태로 홍보실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시대 흐름을 반영한 미디어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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