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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주역공부책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한국 최고의 주역 전문가 초운 김승호 선생이 주역에 대한 책을 펴내 화제를 얻고 있다.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이 바로 그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역 공부’ 책이다.

사실 주역은 오랫동안 최고의 경전으로 칭송되며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해왔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주역은 운세를 보는 책이라거나 읽기 어려운 한문으로 가득한 경전이라고 생각될 뿐이다. 하지만 공자는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지도록’ 주역을 읽었으며, 노자 역시 주요한 사상을 주역에서 빌려왔다.

또한 다산 정약용은 힘든 유배 생활 중에도 수년에 걸쳐 주역에 대한 저서를 남겼다. 서양의 아인슈타인부터 융까지 최고의 지성들 역시 하나같이 ‘주역’에 심취했다.

최고의 지성들이 주역을 공부한 이유는 주역이 세상의 변화와 세상이 움직이는 이치를 알려주는 지혜의 보고(寶庫)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역을 어려워한다. 왜냐하면 주역은 한문으로, 그것도 중국인조차 알기 힘든 고대 한문으로 쓰여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괘상 역시 암호처럼 보여 더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이렇게 주역에 대해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김승호선생은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에서 괘상을 한문으로 설명하지 않고 하나씩 풀어 이야기한다. 김승호 선생에 따르면 팔괘만 제대로 알면 주역을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이렇게 쉬운 주역을 우리는 왜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을까? 김승호 선생은 괘상을 직접 연구하지 않고 한문의 번역에만 매달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주역의 괘상은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괘상만 알면 바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주역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즉, 괘상을 통해 세상을 분류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주역에 대한 이해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주역은 의학, 음악, 과학, 심리학, 군사학 등 어느 곳에도 활용할 수 있다. 주역에서 얻어지는 교훈을 인생에 적극 도입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주역을 공부하는 보람이고 즐거움이다.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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